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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이야기"사또 박눌(朴訥)"*

옛날 이야기 "사또 박눌(朴訥)" 전라도(全羅道) 나주(羅州) 땅에 김한 이라는 자가 있었는데·· 처녀(處女)고 유부녀(有夫女)고 가리지 않고, 얼굴만 반반하면 수하(手下)의 잡놈들을 시켜, 끌고 와 겁탈(劫奪)을 했다. 겁탈(劫奪)당한 여자(女子)들의 자살(自殺)이 이어졌다. 이 고을 사또(使道)라는 위인(爲人)은 빗발치는 민원(民願)에·· 김한을 찾아가 그 앞에 꿇어앉아 한다는 말이 "어르신, 제발 유부녀(有夫女)만은…” 보료에 삐딱하니 앉아 장죽(長竹)을 문 김한이 눈살을 찌푸리며, “건방진 놈, 네놈 할 일이나 하지, 쓸데없이 참견(參見)이야. 썩 꺼지지 못할까.” 나주(羅州) 사또(使道)는 김한의 눈 밖에 나 옷을 벗고 물러났다. 도대체 김한은 누구인가? 연산군(燕山君) 애첩(愛妾)의 큰오빠였던..

카테고리 없음 2020.08.10

이 세상에 "나"라는 유일한 존재

Sunset Valley - Bandari 이 세상에 "나"라는 유일한 존재 천륜의 약속을 하늘에 다짐 하면서 어머니의 탯줄을 끊고 이 세상 기쁨으로 태어 나는 날에 단 하나 뿐인 나, 란 존재가 생겨 납니다. 조화러운 세상길 함께 살아 가면서 주변을 아무리 둘러 보아도 나와 비슷한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 나와 똑같은 사람은 이 세상 속에 그 어느 곳에도 없습니다. 조물주는 인간을 처음으로 만들면서 10개 손가락에 지문을 새겼습니다. 이 지문은 세계인구 77억명이 모두가 똑같은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쌍동이 까지도 지문은 서로가 틀림니다. 어쩌면 조물주는 늘어 나는 인간들을 기억하지 못할까봐 인식하는 표시로지문이란 표식을 남겼는지 모르겠다. 만인부동(萬人不同),종생불변 (終生不變) 세상에 똑같은 사람 하..

카테고리 없음 2020.08.10

마음(心)아무리 가까이 있어도*

마음(心)아무리 가까이 있어도가까이 있어도 마음이 없으면 먼 사람이고 멀리 있어도 마음이 있다면 가까운 사람이니 사람과 사람 사이는 거리가 아니라마음이래요.마음을다스리는 사람마음을 아프게 하지않는 사람따스한 말을 하는 사람배려와 위로의 마음을가진 사람그런 마음을 품은 사람이좋은 사람이기에그런 마음을 갖고 살도록서로 노력하는 복된 날 되세요아름다운 사람은 세상을 욕심 없이 바라보는 밝은 마음의 눈과 맑은 샘물처럼 깨끗하고 아랫목처럼 따뜻한 가슴을 지닌사람이 아닐까요?언제나 서로 그리워하면서 오늘도 건강하고 시원하고 상쾌한 멋진 하루되세요. (좋은 글 중에서)

카테고리 없음 2020.08.09

마음으로 만나고 싶은사람*

그리워 지네 - 안정희 마음으로 만나고 싶은사람 인생이란 어차피 ... 홀로 걸어가는 쓸쓸한 길이라지만.. 내가 걷는 삶의 길목에서 ... 그래도 평생을 함께 걷고 싶은 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사랑하는 이를 만나기보다는 ... 연인도 아닌 친구도 아닌 그저 편안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고단하고 힘든 날에 ... 마음으로 다가가면 살포시 내 등을 도닥여주는 다정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부족한 내가 위로해주기보다는.. 그의 위로를 더 많이받아 가끔은 나보다 더 나를 아껴주는 마음이 넓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기도로서도 채워지지 않는 .... 허약한 부분을 어느 한사람의 애틋한 마음을 만나서 기쁜 날보다는 슬픈 날에 ... 불현듯 마음이 찾아가면 보듬어 주는 따뜻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평생을 마음으..

카테고리 없음 2020.08.09

인생의 참다운 행복은 황혼기 일 수 있다*

(La Traviata) 춘희 중 - 지난날이여 안녕 인생의 참다운 행복은 황혼기 일 수 있다 황혼기(黃昏期)란 참다운 의미 (意味)에서 인생(人生)의 황금기이다. 은퇴(隱退)의 관문(關門) 이라는게 그렇게 절망 (絶望)만이 기다리는 문턱은 아니다. 그곳에는 아름다운 황혼빛이 펼쳐져 있으며,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인생의 참 행복은 은퇴 이후의 시기에 있을 수 도 있다. 인생의 참다운 행복은 황혼기에 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은퇴후의 삶의 기간(期間)이 인생의1/4 이다. 죽을 때까지 일만 하다 죽는 이도 있으니 그도 행복한 일생일 수는 있지만 대부분(大部分)의 사람들은 좋든 싫든 은퇴라는 문턱을 거치게 되어 있다. 은퇴라는 관문을 통과(通過)한 후의 삶은 이전의 삶과 전혀 다른 삶의 길이다. 육체적(肉體的)..

카테고리 없음 2020.08.07

좋은 미소를 가진 당신*

좋은 미소를 가진 당신 좋은 사람은 굳이 같이 있지 않아도 그냥 좋은 사람입니다. 사는곳이 너무나 달라서 같이 있지는 못해도 당신은 당신 동네에서 나는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서로가 미소를 짓는 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 인지요. 가끔 거리에서 만나는 그런 사람은 아무리 내게 함박 웃음을 보여도 반가움 보다는 어색함이 앞서는데 당신이 미소짓는 상상을 하게 되면 나도 모르게 수줍은 미소를 보이게 됩니다. 너무나 힘이 들때 내게 힘이 되어주는 건 너무나 큰 함박 웃음을 짓는 그런 사람이아닌 어디에 있는지도모를 곳에서 내게 미소 지어주는 당신입니다. 그럴수록 힘이 들수록 함께 있고 싶은 사람이 당신입니다. 살아간다는 게 상처와 상처끼리만나서 그 상처를 부비며 살아가는 것이겠지만 당신과 상처를 부빈다면 난 정말 ..

카테고리 없음 2020.08.06

육십년의 독백 한잔

육십년의 독백 한잔 내가 10대였을 때는 60대는 할매인줄 알았다 내가 20대였을 때는 60대는 아지매인줄 알았다 내가 30대였을 때는 60대는 어른인줄 알았다 내가 40대였을 때는 60대는 대선배인줄 알았다 내가 50대있을때는 60대는 큰형님인줄 알았다 내가 60대가 되어보니 60대도 매우 젊은 나이네 항상 멀게만 느껴지고 아득했던 60대 이제 60줄에 들어서고는 뭔지 모르게 심쿵 했는데 어김없이 올해도 지나가겠지 70대도 이렇게 소리없이 나에게 친한척 다가 오겠지 인생은 일장춘몽이라 하룻밤 꿈같다고 누가말했던가 ? 흐르는 세월 따라 잊혀진 그 얼굴들이 왜 이렇게 또 다시 떠오르나 정다웠던 그 눈길 그목소리 어딜갔나 아픈 가슴 달래며 찾아 헤메이는 눈부시게 쏟아지는 찬란한 햇살이 조금은 따사로운 날 문..

카테고리 없음 2020.08.05

황혼의 멋진 삶*

황혼의 멋진 삶 하루해가 이미 저물어 갈 때 오히려 저녁 연기와 노을이 더욱 아름답고 한해가 저물어 갈 즈음에야 귤은 잘 익어 더욱 향기롭다. 사람도 인생의 황혼기에 더욱 정신을 가다듬어 멋진 삶으로 마무리 해야한다. 권세와 명예, 부귀영화를 가까이 하지않는 사람을 청렴결백 하다고 말하지만, 가까이 하고서도 이에 물들지 않는 사람이야 말로 더욱 청렴하다 할수 있다. 권모술수를 모르는 사람은 고상하다고 말하지만 권모술수를 알면서도 쓰지 않는 사람이야 말로 더욱 고상한 인격자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언제나 성공만 따르기를 바라지 말라 일을 그르치지 않으면 그것이 곧 성공이다. 남에게 베풀 때 상대방이 그 은덕에 감동 하기를 바라지 말고상대방이 원망치 않으면 그것이 바로 은덕이다. 내가 남에게 베푼공은 ..

카테고리 없음 2020.08.04

새로 나온 한자 소개(웃씀)*

옥편에 없는 새로운 한자 아는 것이 힘! 한자를 알면 세상이 보인답니다! 샤워 샤 ''물수'' 밑에 ''사람인''을 써서 샤워하는 형상을 나타낸 글자임. 키스 키 ''입구'' 두 개에 ''합할 합''을 써서 ''키스키''라고 함. 뻔할 뻔 ''수풀림'' 가운데 ''사내남''과 계집여''가 들어가 있는글자임. 숲 속에 남여 한쌍이 들어가 있으면 그 속에서 무슨일이 벌어질까 뻔하기 때문에 ''뻔할 뻔'' 이라함. 돌에깔릴 꽥 ''돌석'' 밑에 ''사람인''을 써서 사람이 돌에 깔리는 순간 ''꽥''소리도 지르지 못하고 죽는 모습을 상징한 글자임. 쉬할 쉬 ''사람인'' 밑에 ''내천''자를 쓴 글자로 사람들이 모두 쉬를 하면 시냇물처럼 변하게 된다는 것을 상상하여 만든 글자임. 공처가 남 ''계집여'' 밑에..

카테고리 없음 2020.08.04

사랑하는 이에게*

사랑하는 이에게 더 늦기 전에 사랑한다고 말하십시오. 더 늦기 전에 당신을 만나서 행복했다고 말하십시오. 지금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게 인생입니다. 오늘은 더 이상 오늘이 아니듯 사랑하는 이가 당신 곁에 있을 때 한 번 더 웃어주고, 한 번 더 눈길을 건네고, 한 번 더 함께 길을 걷고, 한 번 더 같이 차를 마시고, 한 번 더 손을 잡아주고, 한 번 더 가장 아름다운 말로 격려해주고, 한 번 더 가장 풍족한 말로 칭찬해주고, 한 번 더 가장 넉넉한 품격으로 축복해주고, 한 번 더 따스한 가슴으로 안아주십시오. 지금 저 하늘을바라볼 수 있다는 것, 지금 저 푸르른 강물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 지금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 지금 이 순간 내가 살아 있다는 것에 ..

카테고리 없음 2020.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