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賢者)의 소 나누기 한 노인이 숨을 거두면서 세 아들에게 --유언을 했다. "내 재산은--- 오로지 소 17마리 뿐이다. 큰아들은-- 반을, 둘째 아들은-- 3분의1을, 막내 아들은-- 9분의1을 갖도록 해라." 아버지가 죽자 세 아들은 17마리 소를 아버지의 유언대로 나누려 했다. 그런데 그 계산이 쉽지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큰아들의 몫인- 절반은 17×1/2 = 8.5 로 8마리 하고도- 반이니 산 소를 반으로 잘라야 했고, 둘째 아들은 17×1/3 = 5.666...마리 셋째 아들은 17×1/9 = 1.888... 마리 계산 자체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리하여 세아들은 마을에서 가장 지혜롭다는 노인을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이들의 이야기를 들은 노인이 잠시 생각에 잠기다가 빙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