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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賢者)의소 나누기*

창산 2020. 6. 21. 22:30
현자(賢者)의  나누기

한 노인이
숨을 거두면서
세 아들에게 --유언을 했다.

"내 재산은--- 오로지
소 17마리 뿐이다.
큰아들은-- 반을,
둘째 아들은-- 3분의1을,
막내 아들은-- 9분의1을
갖도록 해라."
아버지가 죽자
세 아들은
17마리 소를 
아버지의 유언대로
나누려 했다.

그런데
그 계산이 
쉽지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큰아들의 몫인-
절반은  17×1/2 = 8.5 8마리 하고도-이니
소를
반으로 잘라야 했고,
둘째 아들은
17×1/3 = 5.666...마리
셋째 아들은
17×1/9 = 1.888... 마리
계산 자체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리하여 세아들은
마을에서 
가장
지혜롭다는 노인을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이들의 이야기를 들은
노인이
잠시 생각에 잠기다가
빙그레 웃더니
자신의 소 한 마리를 더
가져와
계산을 했다.
"자 이제부터 자네들
아버지의
유언을
집행하겠네!

큰 아들 몫은--
절반이라고 했으니
여기
18마리 중 9마리를
갖게.
둘째 아들은--
3분의1인-- 6마리를
갖고,
막내아들은--
9분의 1인 2마리를
갖도록 하게.
그러면
17마리가 되어
한마리가 남으니,

그것은
원래 주인인 내가
도로
가져가겠네."

노인의 이 해결책에
세 아들이 무릎을 쳤다.
아버지의 유언을
받들었고,
또 원래의
자기 몫보다 더 많은
분배를
받았기 때문이다.

"노인이"
소 한마리를
더 가져와 세아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고
다시 한 마리를
가져간 이 해결 방법은
참으로 특이한
방법이다.
노인 자신이
손해를
보지 않았으면서,
세 아들의 고민을
풀어준
획기적인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노인이
가져온 소 한 마리는
화학반응에서의
촉매와 같은 것이었다.
자신은
결과적으로 아무런
손해도 보지
않으면서,
세 아들이
모두 만족하고
행복해하도록 한
촉매였던 것.
신기하네...??산술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수학의 모순일까?
지금 우리에게
이런
현자가
필요하지 않은가요?

  - 좋은 글 중에서 -
 


위의 음악은
나훈아노래 /고향의 어머님
내가 사는 서울이
좋다고 해도
어머님이 계신곳
내고향이 더좋아
아득하게 들리는
기적소리에
고운마음 정성껏
가득히 담아
어머님
고운품에 보내오리다
오고가는 사람이
많고 많지만
보고픈건 어머님
그리운건 어머님
아득하게 들리는
기적소리는
그리워서 눈물짓는
내마음인가
성공하여
어머님 편히 모시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