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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필유린(德必有隣)*

덕필유린(德必有隣)​조선 철종때 경상도 상주 땅에, 서씨 성을 가진 농부가 살았는데, 사람들은 그를 그냥 '서선달'이라고불렀다네요​원래 선달이란 과거 시험에 급제는 했으나, 아직 벼슬을 받지 못한사람을 이르는 말이지만,이 사람은 무슨 급제와는관련이 없었고, 그냥 사람이 심성이 착하고 무던해서 사람들이그를 그렇게 불렀다고합니다.​서선달은 남의 땅을 빌려 겨우 입에 풀칠을 하며 근근히 살아가고 있었습니다.​그런데 어느 해 인가는 봄이 왔어도 그해 농사를 지을 비용이 없을 정도로 곤궁 하였습니다.​생각다 못한 그는 부산 쌀가게에서 장부를 담당하며 근근이 살아가는 큰 아들을 찾아갔습니다.​효자 아들은 주인께통사정을 하여 6개월치월급을 가불받아 아버지께 드렸습니다.​서선달은 100리 길을 걸어집으로 돌아가는데, ..

카테고리 없음 2025.01.23

나라와 民族을 爲해 祈禱 합시다*

린 - 한오백년나라와 民族을 爲해 祈禱 합시다나라(國家)가 어지러우면 어진 재상(宰相)이 생각나고,가정(家庭)이 어려우면 현명(賢明)한 아내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중국 천안문 남쪽에 모택동 기념관이 있는데 모택동과 같이 중국의 건국을 위해 일하며 가장 오랫동안 총리 자리를 지킨 사람 중에 “주은래(周恩來, 1898 ~ 1976)가 있습니다. 중국에서 존경받는 정치가인, 주은래(周恩來)는 프랑스 유학생 출신의 정치가 였으며, 평생을 단 한 벌의 인민복으로 살았다고 합니다.주은래의 부인 등영초(登潁超, 1904 ~1992)도 주은래만큼이나 청렴하고 결백했는데 그녀가 죽음에 임박하여 두 차례나 그녀의 유언을 다듬고 손질했던 것으로 유명합니다.그녀의 유언 내용이 우리네 가슴을 짠하게 만듭니다. 그녀도 주은래처럼..

카테고리 없음 2025.01.22

소중한 마음 간직한 추억의 그리운 시간*

Amazing Grace - Melinda Dumitrescu소중한 마음 간직한 추억의 그리운 시간어느 날 낯설고 물설었던 나라산 넘고 물 건너 새 둥지를 틀고뿌리를 내리면서 힘겨웠던 그 시절어느덧 정처 없는 세월은 흘러 흘러서엄마 아빠는 반백의 희끗희끗한 삶의 연륜이묻어나는 시간 속에 살고 있구나행복을 꿈꾸며 바쁘게 살아온 세월이지만사과 향기처럼 상큼하고 예쁜 그 모습들 잘 자라준너희가 있었기 때문에엄마. 아빤 행복한 삶이었다고 생각한다눈앞에 조잘거리던 모습이 그려지는 날예전엔 엄마 아빠가 그늘이 되어주고 울타리가돼주었지만,이제는 기름진 땅과아름다운 이곳에 곡식과 열매를 달리게 만드는 것은이제 너희한테 달린 것 같구나소중한 마음을 간직한 추억의 그리운 시간어느새 연말이 다가오니 회상의 지난날 힘들었던 ..

카테고리 없음 2025.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