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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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1 1

멀리만 있을줄 알았다

떠나는 길 멀어도멀리만 있을줄 알았다 늙음의 길늙어보니​꽃도 뜨거울때 빛나는 것처럼 사랑도 열정이 높을때 꽃이 되더라.​그냥 심심해서 툭 하고 던진 말들이 삶에서 묻어나는 명언이 되는 수도 있고, 유행을 만드는 언어가 될 수도 있더라.​싸우는 것도 다 삶이더라어려서는 친구들과 놀다싸우고 젊어서는 세상과 싸우고늙어서는 여기저기 아픈 곳에 약까지 동원하여싸우고 있더라.멀리만 있을줄 알았다늙음의 길은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숨 한번 크게 쉬고나니 옆에 있더라.​얼마나 무거웠을까외로움의 무게가할아버지 할머니 생각이 간절해진다. 늙어보니.재능은 결코 대신 해 주지 않더라인품도 행복도 살아가면서 만들어 지는것을.​어떻게 사는게 아름다운 늙음일까 모르겠다.삶의 평가는본인이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생각이 단순해 진다...

카테고리 없음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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