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길 멀어도멀리만 있을줄 알았다 늙음의 길늙어보니꽃도 뜨거울때 빛나는 것처럼 사랑도 열정이 높을때 꽃이 되더라.그냥 심심해서 툭 하고 던진 말들이 삶에서 묻어나는 명언이 되는 수도 있고, 유행을 만드는 언어가 될 수도 있더라.싸우는 것도 다 삶이더라어려서는 친구들과 놀다싸우고 젊어서는 세상과 싸우고늙어서는 여기저기 아픈 곳에 약까지 동원하여싸우고 있더라.멀리만 있을줄 알았다늙음의 길은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숨 한번 크게 쉬고나니 옆에 있더라.얼마나 무거웠을까외로움의 무게가할아버지 할머니 생각이 간절해진다. 늙어보니.재능은 결코 대신 해 주지 않더라인품도 행복도 살아가면서 만들어 지는것을.어떻게 사는게 아름다운 늙음일까 모르겠다.삶의 평가는본인이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생각이 단순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