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회없이 살아라자, 떠날 때는 왔다. 우리들은 우리의 길을 가야 한다.나는 죽으러 가고, 여러분은 살러 간다.누가 더 행복할 것이냐. 오직 신(神)만이 안다.기원전 399년 봄, 70세의 노철학자 소크라테스가아테네 법정에서 사형선고를 받고,아테네 시민들에게 외친 말이다.참으로 철인(哲人)다운 말씀이다.생즉도(生卽道), 산다는 것은 저마다 자기의 길을 가는 것이다.인간의 길에는네 가지가 있다. 첫째는 독행도(獨行道)다.나는 내 발로 서서 내 힘으로 나의 길을 가야 한다.자주독립은 인간의 기본 원리다.남의 힘을 믿고 남의 힘에 의지해서 산다는 것은부끄러운 일이다. 둘째는 동행도(同行道)다.우리는 같은 이상을 가지고 같은 방향을 향하여같이 가는 동지(同志)가 있어야 한다.혼자 가는 길은 외롭다.서로 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