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입추란 ◈
태양의 황도(黃道)상의 위치로 24절기 중 열세 번째 절기입니다, 양력으로는 8월7일~ 8일 무렵이고, 음력으로는 7월인데, 태양의 황경(黃經)이 135도에 있을때이며 이제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절후이며 이날부터 입동(立冬)전까지가 가을입니다, 고려사(高麗史)에는 초후(初候)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고 차후(次候)에는 흰 이슬이 내리고 말후(末候)에 쓰르라미가 운다.”라고 하였으며 이것은입추가 지난 후의 계절의 변화를나타낸 말 입니다, ![]() 고려사에는 “입하(立夏)부터입추까지 백성들이조정에 얼음을 진상하면 이를대궐에서 쓰고, 조정 대신들에게도나눠 주었다.”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때는 얼음이 귀했을 터인데 지방에는 지금의 냉장고와 같은 석빙고가 있어 그래도 고관대작(高官大爵)들은 여름에 얼음을 맛볼 수 있었나 봅니다, 이제 매미 소리도 그들의 생의 마감을 예감하는지 힘차지 못 합니다, 이 한 여름 살기위해 몇년을 땅속에서 굼벵이로버텨온그들의 삶이눈물 겹기만 합니다, 입추는 갈바람을 예약하는 날임을 생각하면 여름 고생도 머지 않았습니다. 남은 여름 마무리잘하시고 풍성한 가을 맞으시길 기원 합니다, - 카톡으로받은글 - 편집 : 창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