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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당신에게 드리는 글*

창산 2020. 12. 25. 18:42






고마운 당신에게
드리는 글

숨가쁘게 달려온 한해도
이젠 몇일 남질
않았네요.

지난 한해동안
베풀어주신 은혜
감사했습니다.

세월은 흐를수록
아쉬움이 크지만
세상은 알수록 만족함이
크진답니다.

더불어 살면서 서로를
위하는 인연이
행복한 삶의 기쁨으로
승화되기를
바라면서,

몇일 남지 않은
경자년(庚子年)
마무리 잘 하시고

신축년(辛丑年) 새해
소망하고자 하는 일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0 .12
(蒼山) 엄익경 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