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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는 방법*

나를 사랑하는 방법모든 사람은 저마다의가슴에 길 하나를내고 있습니다.그 길은자기에게 주어진 길이아니라자기가 만드는길입니다.사시사철 꽃길을 걷는사람이 있는가 하면평생 동안투덜투덜 돌짝길을 걷는사람이 있습니다.나는 꽃길을 걷는 사람이될 것입니다.내게도 시련이 있을 수있다는 생각으로 늘준비하며 사는 사람이되겠습니다.시련이 오면고통과 맞서 정면으로통과하는 사람이되겠습니다.시련이 오면고통을 받아들이고조용히 반성하며 기다리는사람이 되겠습니다.시련이 오면약한 모습 그대로 보이고도부드럽게 일어나는사람이 되겠습니다.시련이 오면고통을 통하여 마음에자비와 사랑을 쌓는사람이 되겠습니다.시련이오면다른 사람에게 잘못한점을 찾아 반성하는사람이 되겠습니다.시련이 오면고통 가운데서도 마음의문을 여는 사람이되겠습니다.시련이 지나간 뒤고..

카테고리 없음 2025.02.11

滅情(멸정) !*

滅情(멸정) !아무리 정이 들어도함께 갈 수가 없고,가지고 갈 수도 없기때문에...정든 사람, 정든 물건과작별하는 일이멸정(滅情)이다,젊었을 적부터 "이 진사"는부인 "여주 댁"을 끔찍이도생각해,우물에서 손수 물을길어다가,부엌으로 날라다 주고,동지 섣달이면, 얼음장을깨고,빨래하는 부인이' 안쓰러워개울옆에 솥을 걸고,장작불을 지펴서,물을 데웠다.봄이 되면 아내 "여주 댁"이좋아하는'곰취'를 뜯으러 깊은산을 헤매고,"봉선화" 모종을 구해다가,담 밑에 심는 것도잊지 않았다.장날이 되면 "이 진사"는"여주 댁"이 좋아하는'검은 깨엿'을 가장 먼저사서조끼 주머니에 넣었다."여주 댁"은동네 여인들의 부러움을한 몸에 받았다.“단 하루라도"여주 댁" 처럼 살아봤으면한이 없겠네.”“여주 댁"은 무슨 복을타고나서저런 '서..

카테고리 없음 2025.02.10

녹각교훈(鹿角敎訓)*

*녹각교훈(鹿角敎訓)* 숲속에서영역 다툼을 치열하게 벌이던 사슴 두 마리가 있었다.격렬한싸움 중에 뿔이 뒤엉켜 옴짝달싹 할 수 없는 지경이 됐지만자존심 때문에 서로 조금도 물러서지않았다.반나절이 지나자 배가 고파진 사슴들은 싸움을 멈추려 했으나뿔이 뒤엉켜 빠지지 않았다.굶어 죽게생긴 사슴들은 그제야 뿔을빼려고안간힘을 쓰며협동했지만엉킨 뿔은 빠지지 않았고 결국 두 마리 사슴은 굶어 죽고 말았다.수도원의신부님이 산책을 하다 뿔이 엉켜 죽은 두 사슴을발견하고 엉킨 뿔을 그대로 잘라수도원에걸어놓고 누군가 뿔을 보고 물어볼 때마다두 사슴의 이야기를 들려주곤 했다.“서로 힘을 과시하다가 죽은 두 사슴처럼분노에 눈이 멀어자존심만내세우는 사람은 상대방도 죽이고 자신도죽게 된다는” 교훈입니다.배려와 양보의소중함을 일깨워..

카테고리 없음 2025.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