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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세월은 유수와 같다 했나*

창산 2021. 8. 15. 17:34







누가 세월은 유수와
같다 했나

번개불에 콩볶아 먹듯
번쩍번쩍 지나가고,
지나온 날을 뒤돌아보면,
아쉬움만 남고,

앞을
바라보면 안타 까움만이
가득하다,

흘러만 가는 강물같은 세월
붙잡을 수 없고
이제 인생을 조금 알만 하고,
느낄만 하고,
인생을 바라볼 수 있을만 하니,
이마엔 깊은 주름이 깊게
새겨져 있다.



한 조각 두 조각..퍼즐 같은 삶,
어떻게 맞추나 걱정하다
허 세월만 보내고,
퍼즐같은 삶 다 맞추어
갈만하니,
너무도 빠르게 흐른다,

세월이.
좀더 일찍 철이 들었더라면,
좀더 일찍 깨달았더라면.

좀더 성숙한 삶을 살았을텐데,
아쉽고 안타깝지만,
살아가야 세월이
있기에.



아직은 더 맞추어야 할
퍼즐 같은 삶이
있기에.

마지막가는 그날까지
멋지게 완성 시키며
살아야겠다.

정처없이 흘러가는
강물같은 세월이지만
살아있음으로
이 얼마나 행복한가

하루하루 주어진
오늘이라는 삶을 결코 한점
헛되지않게

가슴 깊이 느끼며 열심히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모셔온 글 -
편집 : 창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