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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三伏]

창산 2023. 7. 10. 09:11







삼복[三伏]

삼복은
한자로 '삼개(三)'와 '복(伏)'이
조합된 말입니다.

뜻은 여름철
가장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사람들이 체력이 지치기 쉬운
3개의 기간을 나타냅니다.

이 기간 동안 사람들은
체력을 회복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특별한 음식과 보양식을
섭취하곤 했습니다.

음력 기준으로 삼복은
초복, 중복, 그리고 말복으로
구분되며,

1. 삼복의 어원

삼복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들어 있는 속절(俗節)이다.

하지 후 셋째 경일(庚日)을
초복,

넷째 경일(庚日)을
중복,

입추 후 첫 경일(庚日)을
말복이라 하여,

이를 삼경일(三庚日) 혹은
삼복이라 한다.

복날은 10일 간격으로
오기 때문에초복과
말복까지는 20일이
걸린다.

그러나
해에 따라서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 간격이
되기도 하는데,

이를 월복(越伏)이라고
한다.



2. 삼복의 유래

삼복(三伏)은
중국 진(秦)나라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해요!

일년 중 무더위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시기이기
때문에

'삼복더위'라는 말이
생겨나기도 했답니다.

복날은 장차 일어나고자 하는
음기가 양기에 눌려
엎드려 있는 날이라는
뜻인데요!

삼복의 복(伏)자는
사람이 개처럼 엎드려 있는
형상으로,

가을철 금(金)의 기운이
대지로 내려오다가

아직 여름철의 더운 기운이
강렬하기 때문에 일어서지
못하고

엎드려 복종한다[屈伏]는
의미로,

여름의 더운 기운이
가을의 서늘한 기운을
제압하여 굴복시켰다는
뜻이랍니다!

= 모셔온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