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참나를 본다는 것은*

창산 2023. 5. 28. 10:41







참나를 본다는 것은

집착은
모든 것이 변하지 않고 존재
한다는 잘못된 관점에서
나온다.

이 착각 때문에 우리는
바깥 세계에 뭔가 대상과
사물이 있다고 믿으며,
안에도 뭔가 있다고
믿는다.

즉 안과 밖을 만드는
것인데,
이러한 것은
집착이다.

절대를 알아야
참 나를 찾을 수 있다.
거기에는 어떤 이름도
모양도 없다.

안과 밖, 주체와
객체가 없다.
참나를 본다는 것은
절대를 보는 것이다.

모든 것은 우주적 본질,
똑같은 본질이다.
이것이 바로 참 나를
깨닫는 단계이다.

그러나 진리를 안다는
것은 먼저 참 나를
얻었을 때
가능하다.

그런 연후에라야
볼 때, 들을 때, 냄새 맡을 때,
맛볼 때, 만질 때 모든 것이
그대로 진리이다.

만약 참 자아를 발견하고
싶다면 완벽하게 비어
있어야만 한다.
먼저 공함을 얻어야만
한다.

본성을 찾고 싶다면
비어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본래 공함이 우리의
본성이다.

본성이란 절대이다.
만물이 절대이다.
참선 수행을 통해
깨달아야 한다.

* 출처 :선의 나침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