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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효능 정리 그래픽*

창산 2023. 2. 6. 12:26







커피의 효능 정리 그래픽
▲ 그래픽=김현지 기자



◆ 하루 1잔은 당뇨병 막고,
3잔은 간암 예방.

'커피는 몸에 해롭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우유‧프림‧설탕을 뺀
원두커피는
잘 마시면 당뇨병‧파킨슨병‧
간암‧우울증 예방이나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

지금까지 나온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보면
질환에 따라
효과를 볼 수 있는 커피의
양은 각각 다르다.

계명대 의대
생리학교실 배재훈
교수는

"카페인 등 커피의 유효
성분에 반응하는 정도가
장기(臟器)에 따라
다르기 때문." 이라
말했다.



◆ 하루 한 잔 = 당뇨병 막아.

커피를 한 잔 마시면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 발병률이
3분의 1 가량 줄어든다.

2010년 브라질
상파울루대
연구팀에 따르면,

점심시간에 커피를 한 잔
마시는 여성은
마시지 않는 여성에 비해
당뇨병 발병률이 33%
적었다.

배재훈 교수는
"커피의 카페인과 항산화
성분인 클로로겐산이
이러한 효과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커피 한 잔에는
100㎎ 가량의 카페인과
40㎎~150㎎의 클로로겐산이
들어 있다.



◆하루 두 잔 = 파킨슨병
증상 완화.

2012년 미국 하버드대
‧캐나다 맥길대
연구팀에 따르면,

파킨슨병에 걸린 사람들이
하루에 커피를
두 잔 마시면 증상이
호전됐다.

맥길대 연구팀은
"커피 두 잔에 함유된
200㎎ 가량의 카페인이

파킨슨병을 악화시키는
특정 물질(아데노신)의
작용을 막아

근육 강직 등
운동 장애를 완화시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하루 세 잔 = 간암 예방.

2013년 이탈리아 밀라노대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에 커피를 세 잔 마시면
간암 발병률을 40%까지
낮출 수 있다.

배재훈 교수는
"커피에 포함된 1000여 종의
생리활성물질이
간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것으로 추정되며,

그중 어떤 물질이
영향을 주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 하루 넉 잔 = 우울증
위험 감소.

2011년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 연구팀에
따르면

커피를 네 잔 마시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우울증 발병률이 20%
낮았다.

연구팀은
"카페인이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같은 뇌 신경전달물질
작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커피 넉 잔에 포함된
카페인은 400mg
가량이다.

한편,
커피를 안 마시는 게
좋은 사람도 있다.

임신부와 소아는
카페인에 민감하고,

부정맥‧위식도
역류환자는 병의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커피를 마시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