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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느냐고 묻거든외 1*

창산 2022. 8. 26. 17:16







왜 사느냐고 묻거든

왜 사느냐고 묻거든 그냥 웃지요
밥도 하고 빨래도 하고
자식도 키웠지요.

별반 다르지 않은 ‘인생’ 속에서
그렇게 한세월은 가지요.

아롱이 대롱이 같은 세상
다 같을 수 없는 일에
미련 둔들 좋을까요.

세상사 다 그런 거지 무어
그리 특별할까요.

밥도 나누고 술도 나누고
익어가는 세월에
정을 쌓고


허허실실 웃어주면 되지요.
툭 툭 털어내면
되지요.

무심한 세월 앞에 탈도 많고
탓도 많아
어디로 흘러갈까 짊어진들
잊힐까요.

누군들 가는 세월을 잡을 수
있어 흐르는 걸 막을까요.

거스를 수 없는 세월 속에
녹아들면 그만
이지요.

손잡으면 그만이지요
이래도 저래도 한세상
가는 거지요.

글 : 김 순임





바람이 오는 곳을 아는가?
구름이 오는 곳을 아는가?
오는 곳도 모르고. 가는
곳도 모르고...

삶은 꿈 처럼 화살 같이
지나간다.
눈 깜작 할 사이에 세월은
저만큼 사라져 가고....

그리움도 한 순간이고...
미움도 한순간이어라...

나의 삶 가는곳을 어디서나
알까?
종착역 오는곳을 어느때쯤
알까!!

눈뜨고 있을 때 깨우침 얻어라.
숨쉬고 있을때 감사할
줄 알아라.

모든 것은 한때요. 모든것은
한 순간이다.

감사의 적선이 쌓이고 쌓이면
그것이 극락이요.
거듭나는 삶이라

자손의 가는길 본이 되는 삶이며.
영원한 나의 삶 빛이되는
길이어라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