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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滿足)*

창산 2022. 3. 16. 14:07







만족(滿足)

만족(滿足)이라는
한자의 뜻을 살펴보면

만(滿)은 '가득하다',
'차오르다'라는 뜻이고,

족(足)은 그냥
발이라는 뜻인데,

어째서 만족에 굳이
발 足字를 쓰는지
생각해 본 적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알아봤더니
'발목까지 차올랐을 때
거기서 멈추는 것이

바로 완벽한 행복' 이라는
뜻이라네요.

'만족'이라는 한자를
보면서 행복은 욕심을
최소화할 때

비로소
얻을 수 있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고 보니
발목까지만 따뜻한
물이 차올라도
온몸이 나른해지고,

발만 시원해도 온몸의
땀 구멍으로
열기가 빠져나가는 것
같은경험을 한 일이
떠오릅니다.

지금껏
종종 목까지 차오르고
머리끝까지
채워져야

행복할 것이라는 욕심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발까지만 차올라도
만족해야함을
만족의 뜻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출 처 : 좋은 글 중에서 -

편집 : 창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