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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길목에서..*

창산 2022. 2. 13. 10:55







삶의 길목에서..

때로는 연인 같은 마음으로
때로는 형제 같은 마음으로
때로는 친구 같은 마음으로

때로는..
오누이 같은 마음으로
서로의 아름다운 마음만을
바라보며

조석으로 오가는 안부속에
오고가는 행복을 누렸기에
감사드리며

세상사 고단한 삶 속에서도
가이없는 사랑으로 용기를
주시고

힘을 실어 준 내 친구여!
정말 고맙습니다.

요즘 ,부쩍 시간이
너무 빠르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늘 당신과 함께라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쫒지 않아도 가는 게 시간이고
밀어내지 않아도
만나지는 게 세월인데

더디 간다고 혼낼 사람 없으니
천천히,오손도손 산책하듯
가는 길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창가에 계절의 변화도
여유있게 바라보며

시냇물 얘기도 귀 기울이고
구름 흐르는 사연도
새겨 듣고

너그럽게 오목조목
그렇게 갔으면 합니다.

참으라 하지 말고
오늘부터 잘 웃고



오늘부터 긍정적인 말로
감사하고
지금부터 더 나를 낮추고

겸손한 마음으로
남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겠습니다.

한 발 뒤에 서면 더 잘들리고
한 발 아래 서면
더 잘 보이는 것을..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웃음으로
고운 사랑 나누며

푸르름으로 늘 축촉한
마음이시기를
바래봅니다.

좋은글 -삶의 길목에서 中-

편집 : 창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