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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채삼덕(芹菜三德) (미나리, 근) 2021년 4월25일(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우리나라 "윤 여정" 배우가 영화 "미나리"에 출연하여 한국영화 사상처음으로 여우 조연 상을 수상하여 국위를 선양하여 많은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 ↑ (미나리 출연 배우) 芹菜三德 근채삼덕 미나리의 세 가지 덕(德)을 말 합니다. 첫째, 미나리는 더러워져 있는 물을 깨끗하고 맑게 정화 (淨化)시키는 역할을 한다. 둘째,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란다. 셋째, 지독한 가뭄에도 말라 죽지 않고 잘 자라서 우리의 식탁(食卓)을 기쁘게 해 준다. * 미나리는 물에 산다고 하여 한자로 수근채(水芹菜)라 한다. 춘추전국시대 진나라 때 여씨춘추(呂氏春秋)에는 채소 밭에서 가장 맛이 좋은 것은 ‘운몽(雲夢)의 미나리’라는 기록이 있다. * 미나리 궁전(芹宮)이라는 말도 궁궐이름 같지만 사실은 미나리 밭을 의미한다. 미나리를 뜯는다는 것은 인재를 양성 한다는 의미라한다. 사대부(士大夫)들에게 미나리는 충성(忠誠)과 정성(情性)의 표상(表象)이고 학문(學問)의 상징(象徵) 이었다. * 조선시대(朝鮮時代)에는 생원진사(生員進士) 시험에 합격해 성균관(成均館)에서 공부하는 것을 채근(采芹) 이라 했다. “미나리는 사철이요, 장다리는 한철이다.” 라는 민요(民謠)도 있었다. * 미나리 타령 은 미나리의 무성(茂盛)한 자태가 천년만년(千年萬年) 이어지기를 기원(冀願)하고 있다. ♣ 미나리 타령 ♣ 싱글벙글 미나리 새 깍을 돋고 열 여덞의 처녀가슴 웃음꽃 피네 미나리야 미나리 꽃 너 홀로 피나 무정한 흰 꽃송이 눈물이 나네. 이네 청춘 한터이고 미나리 사정 그로치면 미나리 꽃 섧다네. 미나리야 미나리 꽃 너 홀로 피나 무정한 흰 꽃송이 눈물이 나네. 보슬비 미나리 꽃 곱게 되면은 일친줄에 마디마디 눈물이 나네. 미나리야 미나리 꽃 너 홀로 피나 무정한 흰 꽃송이 눈물이 나네. 산들산들 바람결에 사랑을 싣고 천년만년 미나리야 갈 이 잇아소 미나리야 미나리 꽃 너 홀로 피나 무정한 흰 꽃송이 눈물이 나네. 모셔온 글 편집 : 창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