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 정다운 소리에 폰을 열고 누구일까 반갑게 연다 나를 기억해주니 눈가에 뜨거움이 온다 이 지옥 같은 삶이 언제 끝날지는 모르지만 요즈음 세상에 카톡이 없으면 벗님의 생과사를 전할 방법이 없을정도니 말이다 나는 벗님의 카톡 내용을 보며 잠시나마 추억을 뜨올려지니 기분이 참 좋다 세상사 왜 이래하며 불평도 해보고 서로의 안부와 건강도 주고받으며 사는 게 우리네 인생사 아닐까 나는 카톡에 올릴 안부 내용을 보고 벗님 얼굴 한번 그리고 성함에 손가락 대고 콕 찍는다오 벗님이시여 우리의 인연 언제 끝날지는 누가 먼저 끝낼지는 몰라도 산다는 것은 아름다운 삶이지 않소 우리 숨 쉬는 삶이 얼마 남지 않는데 정 나누며 함께 노래하고 춤도 추고 즐겁게 웃는 날들이 빨리 와야 하지 않겠소 이젠 뒤돌아 볼 여유도 없는 우리 삶 모든 것 내려놓고 지금 이 순간이 청춘이라 생각하고 사랑 마음만 않고 살아요 착한 일은 못할지라도 욕하지 말고 베풀지는 못해도 피해 주지 말고 훌륭하지는 못해도 부끄럽지 않게 항상 웃는 얼굴로 바보가 되면 삶이 행복합니다. 사랑합니다. ~건강 하세요~ ? 카톡에서 받은 글 ? 편집 ; 蒼 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