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밉지 않은 늙은이*

창산 2024. 6. 14. 09:20







밉지 않은 늙은이

사람은나이를 먹으면
미워진다
곱고 예쁜 모습은 모두
가슴으로 들어가고
미운 모습만 곁에 남아
보는 이로 하여금 호감(好感)을
가지지 못하게 하여
따돌리고 싶게 한다

​ 나이가 많으면 겉모습으로
승부 (勝負)를 걸기 보다는
가슴에 품어둔
예쁜 모습으로 자기(自己)를
좀 더 곱게 다스리고
아름답게 다듬어서 명품(名品)
마음을 만들어야 된다.

​ 겉은 곱지 않아도
속을 아주 곱게 만들어 놓으면
스스로 긍지를 가지게 되고
국화 향(香)보다 좋은 향이
몸에 배어들어 명품
노인이 된다



겉이 고운 것은 오래가지
못하나
절제(節制)하며 감사(感謝)하고
사랑하는 예쁜 속마음은
시간(時間) 이 갈수록 더
고와진다

​ 겉이 곱지 않아도
속이 예쁘면 밉지 않게
늙을 수 있다
마음이 풍요 (豐饒)롭고
여유 (餘裕)로워서

물심양면 어느 면(面)에서
든지 상대(相對)에게
조금이라도 피해(被害)를
주지말고도움을주는
늙은이가 되어야만
더곱게 늙는다



주는 늙은이는 예뻐하고
좋아하지만
손을 벌리고 달라고 하는
노인을 좋아 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으며
손 벌리는 늙은이를 싫어하고
밉게 보는 것이 사람의
본성(本性)이다

​ 밉게 보는 사람을 나쁘다
하기 전에
자신이 노후(老後) 에도
줄 수 있도록

미리 풍족(豐足)한 땔감을
준비해 두는 것이
밉지 않는 노인이 되는
지름길이다.

​ 고운 늙은이가 될 것이냐?
미운 늙은이가 될 것이냐?
는 하기 나름이다



겉보다는속이 고운 노년이
되며
주고 베푸는 늙은이로 살아야
노후가 즐겁고 행복
(幸福)하다

​열심(熱心)히 일할 수 있을 때
바르게 벌어서 절약(節約)하며
합리적(合理的)인 소비생활 을
하는지혜(智慧)가.

​ 밉지 않은 늙은이가 되는
하나의 방법이
다절약(節約) 할 수 있을 때
절약하는 습관(習慣)이
몸에 배어 있어야 노년이
여유롭고 따듯하다

​ 땔감이 없는 추운 겨울의
현실 (現實)이되지 않도록
미리 준비(準備)하는
슬기는축복(祝福)이고
은혜(恩惠)다.

출처 : 다래골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