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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 받는 노후생활*

창산 2023. 7. 4. 09:11





춘희 중 지난날이여 안녕 - Filippa Giordano


존경 받는 노후생활

노인의 생활이 화려할 수는
없습니다.
은퇴에서 오는 경제적
상실뿐만 아니라,
야망과 활력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버의 원숙함은 여유와
초월함입니다.
욕망에 갈등하지 않으며
미래에 불안해 하지않는
신앙심입니다.

존경 받는 노후생활이라면
어떤 이들은 부와 명예를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것이
생활의 안락을 줄 수는 있어도
상실감과 소외감을
지켜주지는 못합니다.

존경 받는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마음 가짐과 생활 자세를
어떻게
가져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무너져 가고 있는 내 인생,
어떻게 하면 되살려 떳떳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남은 생을 마감할 때까지
품위를 지키며

살 수 있을까? 하는 것이
노인의 삶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소망입니다.

백세 장수도 좋고
건강한 노후도 좋지만,

가족관계나 사회의 역할에서
소외 되어 가고 있는
상실감에서 어떻게
자유로울 수 있는가 하는 것이
더욱 현실적인
과제입니다.

중년이 되면 스스로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것은 쌓아 놓은 부나,
지위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품위는 돈이나 명예, 지식,
도덕이나 예절,
어느 한 두가지를 말하지
않습니다.

품위는 인생의 결정체
입니다.

존경 받는
노후생활이란 어떤 것인가?



어떻게 하면 내가
존경을 받을 것인가?

첫 째:
웃 어른이라는
체통과 품위 위에 권위까지
지키려는 스스로의 노력은
결코 그 자리를
지켜 주지 않을 것입니다.

노인에게도 겸양(謙讓)은
필요합니다.

둘 째: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노인은 보수적이며,
완고하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는 것을
스스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셋 째:
돈 뿐만이 아니라,
모든 것을 내어 주며 베풀며
살 차례라는 것을 실천으로
보여야 합니다.

노인의 절약은
더 이상 미덕이 아닙니다.

넷 째:
깔끔한 노인으로 남아야
합니다.

늙음 자체가 추함이 아님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다섯 째:
항상 학생으로 남아야
합니다.

늙었어도 젊은이에게
새로운 것을 배우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여섯 째:
시간을 선용해야 합니다.

노인의 시간은 금쪽
같이 귀합니다.

시간은 돈이라고 하지만,
노인의 시간은 돈보다
귀합니다.

어떻게 했건 간에
이제 은퇴를 하였다면,
뒤 돌아 보지말고

지금까지 하고 싶었던
일들을 시작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노인에게도 용기와 인내가
필요합니다.

좋은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