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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누워서 자면 나타나는 신체 변화*

창산 2023. 6. 24. 09:33







옆으로 누워서 자면
나타나는 신체 변화.

옆으로 눕는 자세는
역류성 식도염,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개선
효과가 있다

수면 자세는 각기 다르며,
본인이 가장 편안한 자세로
잠을 자게 된다

. 그런데
특정 질환이 있을 때는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이
도움이 된다.

무엇일까?

◇역류성 식도염

왼쪽으로 돌아누워 자면
역류성 식도염 완화에
도움이 된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연구에 의하면,
왼쪽으로 잘 때가
그렇지 않을 때보다
식도 산 노출 정도가
낮았다.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위는
우리 몸의 왼쪽에
치우쳐 있다.

왼쪽으로 자면 위의 움푹한
부분이 아래쪽으로 가
위 안에 남은 음식물이
올바른 방향으로
잘 내려가 소화된다.

오른쪽으로 누우면
위가 식도 위에 위치해
식도 괄약근이
이완할 때,

위산이 식도로 역류할
위험이 커진다.

◇이갈이

수면 자세를
옆으로 눕는 자세로 바꾸면
이 갈이 증상이 호전된다.

이 갈이의 대표적인 원인은
잘 때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는 구강
호흡이다.

전체 이 갈이 환자의 82%가
구강호흡 등으로
수면호흡장애를 겪는다는
서울수면센터 연구가
있다.

참여자들 중 84%는
똑바로 누웠을 때 이를
갈았고,

옆으로 누워 잘 때 이를
갈지 않았다.

똑바로 누워서 자면
입이 벌어져 턱 근육이
긴장되고,
이 갈이가 심해진다.

◇수면무호흡증

옆으로 눕는 자세는
수면무호흡증
개선효과가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자다가 호흡을 멈추는
질환으로

코골이, 불면증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혀, 편도 등의 조직이 커지거나
비만 등으로 기도가 좁아져
생긴다.

똑바로 누워 잘 경우,
혀뿌리가 뒤로 처져 기도를
막아 수면무호흡증이
악화된다.

옆으로 누워야
기도가 넓어져 편하게
호흡할 수 있다.

◇다리 사이에 베개 끼고 자야

옆으로 누워서 잘 때는
두 다리를 약간 웅크리고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우고 자는
게 좋다.

그래야 수면 중에 등뼈,
목이 곧은 자세를
유지하고

엉덩이, 다리 등에 가해지는
자극을 줄일 수 있다.

베고 자는 베개는 목과
어깨를 같은 높이로
유지할 수 있도록
10~15cm 높이가 적당하다.

헬스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