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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조건*

창산 2023. 1. 10. 11:29







행복의 조건

인간은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이다.

우리들은 지금 이렇게 이
자리에 앉아 있지만
끊임없이 흘러가고
있다.

늘 변하고 있는 것이다.
날마다 똑같은 사람일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남을
판단할 수 없고 심판할
수가 없다.



우리가 누군가에 대해서
비난을 하고 판단한다는 것은,
어떤 낡은 자로써,

한 달전이나 두 달 전 또는
며칠 전의 낡은 자로써
현재의 그 사람을 재려고
하는 것과 같다.

그 사람의 내부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타인에 대한
비난은 늘 잘못된 것이기
일쑤이다.



우리가 어떤 판단을 내렸을
때 그는 이미 딴사람이
되어 있을 수 있다.

말로 비난하는 버릇을 버려야
우리 안에서 사랑의 능력이
자란다.

이 사랑의 능력을 통해
생명과 행복의 싹이
움트게 된다

출처:법정 스님의
"산에는 꽃이 피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