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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분에게 드리는 글"*
창산
2022. 12. 15. 18:17
※"고마운 분에게 드리는 글"
열심히 달려온 한해가 벌써 끝자락 달랑 달력 한장을 남겨두었네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인 것 같습니다. 밥은 먹을수록 살이 찐다하구 돈은 쓸수록 사람이 빛이나구 나이는 먹을수록 슬프지만 당신은 알수록 좋아지는 건 비록 돈 한푼 안드는 카톡이지만 당신과 함께한 올 한해 즐거웠고, 행복했기 때문입니다. 한순간 음미하고 사라질 문자일지라도 내 마음에 남은 당신의 온유함과 따뜻함은 2023년에도 기억되고 이어질 것입니다. 당신이 내 지인이어서 참 좋았고, 가끔 당신에게 안부를 묻고 이렇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삶에 또한감사드립니다. 임인년 끝자락에 서서 뒤 돌아보니 어슬픈 카톡 대화에도 때로는 어슬픈 우스게 소리도 마음으로 응대해 주신 당신이 있었기에 주위와 나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2022. 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