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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良心) / [칸트의 양심]*

창산 2022. 1. 15. 12:47







양심(良心) / [칸트의 양심]

임마누엘 칸트는
도덕 철학을 높이 세운
위대한 철학자이다

그의 묘비에는
이런 글이 씌어
있다.

"생각을 거듭할수록
감탄과 경외로 나의 마음을
가득 채우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나의 머리 위에 별이
총총히 빛나는 하늘이며
다른 하나는 내 안의
도덕법칙이다"

하늘의 별처럼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양심이
자기 마음속에 또렷이
빛나고 있다는
것이다



칸트가
도덕법칙을 강조한 데에는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어느 날
그의 아버지가 말을 타고
산길을 지날때였다

강도들이
그에게 가진 것을 빼앗은
뒤 물었다

숨긴 것이 더 없느냐?
"없습니다.
"그럼 이제 가거라

물건을
모두 빼앗은 강도들은
그를 놓아주었다

그런데 길을 가던
칸트의 아버지는

바지춤에 몰래 숨겨둔
금 덩어리가 있음을
뒤늦게 발견했다



그는 강도들에게로
다시 돌아갔다

조금 전에는
경황이 없어 숨긴 게
없다고 했지만

지금 보니 이 금덩이가
남아 있었습니다

받으십시오.
그 말에 강도들은
멘붕에 빠지고 말았다

강도는 빼앗은
물건들을 돌려주면서
그 앞에 엎드려
용서를 빌었다



감나무에
감이 열리고 배 나무에
배가 열리는
법이다

정직한
아버지에게서

양심의 횃불을 밝힌
위대한 철학자가
태어날 수
있었다

미국에서 열린
전국 철자 맞히기 대회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한다

열세 살 소년이
echolalia[èkouléiliə]의
철자를 틀리게 얘기했으나

심사위원이 잘못 듣고
맞았다고 하는 바람에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되었다



아이는
자기가 틀렸다는 사실을
심사위원에게 솔직히
털어놓았고
결국 탈락했다

다음 날
뉴욕타임스는

이 정직한 아이를
'철자 대회 영웅'으로
신문에 소개했다

아이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더러운 인간이
되고 싶지 않았다" 고
말했다



우리 사회에선
지도층 인사들이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고
증거가 드러나도

갖은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한다

그들의 마음속에
칸트처럼 빛나는양심이
존재하기는
하는 걸까

정직한 사람이
바보 취급을 당하는
환경에서

한국의 '철자영웅'이
태어날 수
있을까

마음이 천근처럼
무거워지는
오늘이다

= 배연국의 행복편지 中 =



한결같은 마음과 따뜻한 만남

자신에게 늘 한결같이
잘 해주는 사람과

작은 정성으로 매일 매일
메세지를 보내주는사람을
절대 버리지 말라

한 평생 수 많은 날들을
살아가면서 아마도

그런 사람 만나는건
그리 쉽지 않으리라

택시한번 놓치면 다음차을
기다리면 되지만

잠깐의 실수로 사람하나
한번 놓치면 그런

사람 다시 얻기가 넘
힘든 세상이다.



선함을 가지고 믿음을
가지고
감정을 가지고 진심을
가지고

늘 항상 언제나 변함없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그냥 있는그대로 우리는
마음 가는데로 그렇게
살면 되는것을

처음의 만남은 하늘이
만들어주는 인연이고
그 다음부터는

사람이 만들어가는 인연
이라고 합니다.

만남과 인연이 잘 조화된
사람의 인생은
아름답습니다.



만남에 대한 책임은
하늘에있고
관계에 대한 책임은
사람에게 있습니다.

좋은 관계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서로 노력하고 애쓰며
좋은 관계를 맺으려고 해야
결과적으로 원하는 바를
이룰수 있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편집 : 창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