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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멋에 사는 노인(老人)*
창산
2020. 9. 24. 17:17
자기 멋에 사는 노인(老人) 인생(人生)은 무대(舞臺)이고 사람은 배우(俳優)라고 한다. 하지만 자기 멋에 사는 노인(老人)은 배우며 작가(作家)이고 연출자(演出者)이며 감독(監督)이다. 각본(脚本)을 자기(自己)의 생리(生理)에 맞게 쓰고 조명(照明)과음악(音樂)도 자기 뜻대로 정(定)하고 그대로 실행(實行)한다. 그는 자기의 작품(作品)을 위해 피나게 노력(努力)하며 고민(苦悶)도 많이한다. 좋은작품을 위해 철저(徹底)히 노력하고 준비(準備)하지만 대본(臺本)이 완성(完成)된 후에는 과감(果敢)하게 고민을 털어버리고 자기의 대본대로 열심(熱心)히 살며 삶의 현장(現場)을 누구보다도 철저히 즐기며 사랑한다. 기쁨과 슬픔 모두 스스로의 작품으로 인정하고 남의평판(評判)에 개의치 않고 자기의 생각과 계획(計劃)에 따라 생활(生活)한다. 삶이 모두 자기의 작품이기에 조금 부족(不足)해도 위축(萎縮) 되지도 않고 누구를 원망(怨望)하거나 부러워하지 않고 자기장단(長短)에 맞추어 즐거워하고 스스로의 목소리로 노래 부르며 춤추고 행복(幸福)해 한다. ![]() 제멋에 사는 노인은 일을 좋아하며 건강(健康)하고 삶이 여유(餘裕)롭고 자녀(子女)와 남을 의지(依持) 하지 않고 당당(堂堂)하며 독립심(獨立心)이 강(强)하다. 남에게 짐이되지 않으며 짐을 오히려 덜어주고 스스로 짐을 지고 간다. 조용하고 있는 듯, 없는 듯 하나 자기의 몫은 다한다. 자기멋에 사는 노인은 일을 만들어 즐기며 긍정적 (肯定的)이고 넓은 마음으로 칭찬을 즐기며 사촌(四寸)이 땅을 사면 속이 더욱 편(便)하다. 자연(自然)을 사랑하고 유유자적(悠悠自適)하며 있는것만으로 만족(滿足)하고 감사(感謝)하며 인간(人間)의 한계(限界)를 알기에 절대자(絶對者)를 믿고 의지(依持)하는 진솔(眞率)한 종교인(宗敎人)으로 산다. 영원(永遠)한 소망(所望)이있기에 유연(柔軟)하고 약(弱)하지만 속은 강하며 자신감(自信感)이 차있다. 포용력(包容力)이 강하며 자연스럽고 소박 간결 (素朴簡潔)하며 자발적(自發的)이고 사소(些少)한 욕구(慾求)에 억매이지 않고 심성(心性)이 밝으며 잘 웃으며 남을 편안(便安)하게 하고 창조적(創造的) 생활(生活) 을 한다. 조금은 고집(固執)스럽지만 자기의 주관(主觀)대로 자기의 인생을 사랑하고 즐기며 삶을 행복(幸福)으로 만들어 간다. 자기 멋에 사는 노인은 하늘의 축복(祝福)을 누리는 행복한 사람이다." 출처 : 다래골 著 - 이메일로 받은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