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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아

창산 2020. 2. 12. 22:54

 
세월아   
세월아 천천히 가자
누가 쫓기나 하는가
빨리 오라고 손짓을 하는가
숨쉬고 일하고 잠시 멈추어보니
세월아 너무 빨리 가고 있구나
청춘 때 일손 바빠 허리 펼날 
없을 때는 세월은 그렇게 더디 
가더니만 지천명이 되고 보니
바삐도 가는구나
잡고 싶다 잡아 본 들
그냥 서지도 않고
불러도 달려만 가네
세월아 천천히
옆도 뒤도 우리 같이 보고
나랑 손잡고 가자꾸나 
  
▶ 글(詩) : 정현자
 

너무좋은사람 당신과 함게하는
나는 행복 합니다.
감사 합니다!
- c 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