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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나에게 말합니다

창산 2025. 4. 8. 09:09







세월은 나에게 말합니다

지나온 세월을
자주 뒤돌아보지
말라구요

​저기 저 나무
그늘 아래서
조금만 더 쉬었다
올걸

​그때는 왜 몰랐지
저기 저 옹달샘에서
물 한 모금 먹고 올걸
그때는 왜 몰랐지

​세월은 나에게
말합니다

자꾸 뒤돌아 보면
​미련이 남고
후회도 남고

발걸음 늦어지니
자주 뒤돌아 보지
말라고 합니다​​

​정녕 이렇게
잊을 수 없는데
지나간 세월도

내것이었다고
쉽게 버릴수가
없는데

세월은 그냥 잊어
버리라고만 합니다

​지나간 세월보다
살아갈 날들이
더 많을지도
모른다면서

​그리고
살아가는 동안은
그 끝이 언제인지
보이지 않으니

​그렇게 걸어가고
또 걸어 가다가
이제는 힘들면
그늘에서
쉬어가기도 하고

​​목 마르면
옹달샘 가에 걸터 앉아
물 한 모금 마시고
가라고

세월은 나에게
말합니다

​ 세월은 나에게
말합니다

살면서 조금씩
잊어도 된다구요

​ 처음 신었던 신발이
발에 맞지 않아
자꾸 넘어 졌다면

​이제 조금씩
익숙해 질거라고

세월은 나에게 말을
합니다

​그리고 세월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 모습 또한
이렇게 달라졌으니

​차라리 한번 씩
눈감고
잊고 또 잊어 가며
살아가라구요.

좋은 글



따뜻함이 주는 선물

따뜻한 티 한잔의
놀라운 효과를
아시나요?

따뜻한 티 한잔을
마시고 있던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타인에게 관대해진다는
관찰 결과가
있다고해요.

아, 손이 따뜻해지면
마음도 따뜻해지나
봅니다.

차 한 잔을 손에 들고
있을 때는
조금 싫은 사람에게도
미소를 던지게
되는 이유.

따뜻함을 음미하고
있을 때는
독설이 덜 나오는 이유가
과학적이라니!

사람 관계를 유독
어려워하는 당신이라면,
미운 사람이 너무 많아
피고한 당신이라면,

차를 옆에 두고
계속 마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되겠네요.

마음의 온도를
높여야 할 때,

따뜻한 차 한 잔!
잊지 마세요.

- '오늘, 웃는 사람'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