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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든다는 것은 외1

창산 2020. 2. 8. 18:57
 나이가 든다는 것은 
 
 나이가 든다는 것은 
인생의 무게를 견뎌낸다는 
거다.   
나이를 잊고 산다는 것은 
세월의 허들을 뛰어 
넘는다는 거다.     
나이대로 살든 나이를 잊고 
살든 다 위대한
 일이다.  
누구든 세월과 함께 
아름답게 물들고 싶어 한다. 
시간이라는 빛깔을 품어
 내는 도자기로 살고 
싶어 한다.   

방법은 이거다. 
세월과 싸우지 말고 
꿈과 싸워라. 
세월을 밀어 내지 말고 
포기를 밀어 내자. 
세월 밑에 주저앉지 말고 
세월 위에서 달리자.   

  
- '한 번쯤은 위로 받고 
싶은 나' 중 -
 
 인생의 색(色)
 
순결은 하얀색(白色)이다. 
엷은 빗금만한 흠도 
또렷이 나타난다.  
사랑은 붉은색(紅色)이다. 
화려하나 잘못 섞이면
 추(醜)하다. 
쾌락은 노란색(黃色)이다. 
이내 바래진다. 
슬픔은 보라색이다. 
상대방도 금방 
젖어든다.  
우정은 자기 색(自己 色)이다. 
끼리끼리 어울린다. 
그리고 죽음은 
색이 없다.  
정채봉 에세이
-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
 - 중에서 



너무좋은사람 당신과 함게하는
나는 행복 합니다!
=감사 합니다.=
- c 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