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에서는
도반(道伴)의 중요성을 누누히 강조합니다. 생각이 깊고 총명하고 성실한 지혜로운 도반이 될 친구를 만났거든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극복하고 마음을 놓고 기꺼이 함께 가라. (법구경) 불가에서는 도반(道伴)의 중요성을 누누히 강조합니다. 도반이란 '함께 불도를 닦는 벗'을 말합니다. 부처님은 잡아함경에 이릅니다. "좋은 벗을 사귀어 좋은 동료와 함께 있다는 것은 이 성스러운 도를 이루어 감에 있어서 절반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전부인 것이다." 좋은 벗의 소중함은 수행자뿐만 아니라 세속인들에게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인생길에서 어떤 벗을 사귀느냐는 그 사람에게 바름과 어긋남을 가르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소크라테스는 '벗은 제2의 자신이다'고 말합니다. 벗의 모습속에 자신이 투영되어 있음을 깊이 유념하여 좋은 벗이 되어지도록 노력할 일입니다. 기암법견 선사는 노래합니다. "염불 소리 드높아 맑고도 화창하니 신상(神象)마저 덩실덩실 춤을 추게하누나. 어여뻐라 그대의 소리 가락 웅장하여 가슴 속에 몇 이랑 물결 간직했나 모르겠네." - 모셔온 글 - 편집 : 창산 |